여러분 매실 많이 드시죠?
매실은 3천 년 전부터 약재로 이용되온 만큼 역사가 긴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매실은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공을 하여 독성을 제거해야만 섭취를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매실의 가공 방법에 따른 매실의 특징과 그에 따른 각각의 효능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실의 가공 방법에 따른 이름
매실은 날 것 그대로 섭취하지 않는 음식인데요
보통 설탕이나 올리고당, 꿀 등을 통해 함께 숙성시키거나 매실주를 담가 술을 통해 섭취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이 외에도 매실을 삶거나 말리는 방식이 일반적인데요 매실은 가공 방식에 따라 3가지로 나뉩니다.
오매
덜 익은 매실을 물에 데친 후에 짚불로 그슬려 말리는 것을 말합니다.
오매의 효능으로는 갈증해소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매
매실을 한번 쪄서 다시 말린 것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금매도 장 건강에 도움을 주어 변비를 개선하고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백매
백매는 소금에 한번 절인 후에 다시 말린 것을 말합니다.
백매는 출혈을 멈추게 하고 담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매실을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가공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매실의 독성을 제거하기 위함이고 보관에 용이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매실의 다양한 효능
해독작용
매실은 피크리산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크리산은 몸속의 독소를 분해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피로회복
매실은 호박산, 사과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구연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구연산은 체내의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을 분해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젖산을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어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불량 개선
매실은 신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신맛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매실산중 하나인 카테킨산이 유해세균 번식을 예방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을 동반하여 대장균, 장티푸스균 등 나쁜 균들을 억제하는 항균 작용을 합니다.
간 기능 개선
매실에는 피부르산이라는 산이 들어있습니다.
이 피부르산은 간의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어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항암 기능
암은 활성 산소로 인해 발생합니다.
매실의 프루네이트라는 성분이이러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다양한 암세포의 생육을 억제한다 합니다.
매실의 독성
하지만 독성을 가진 매실인 만큼 모르고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매실, 은행, 복숭아 등은 청산과 결합된 청산배당체라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청산은 독성물질이지만 청산배당체로 존재할 경우 반응성이 없어 중독을 일으키지 않는데요
이러한 청산은 장내 효소와 결합하게 되면
시안산화합물을 만들어 중독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청산의 독성은 콩알 한쪽의 크기로 15명 정도 치사를 일으키는 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청산은 불로 가열하게 되면 거의 파괴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청산은 매실씨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실의 씨를 제거한다면 이러한 부작용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1년 정도 숙성을 시킨다면 청산의 함량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매실청 올바르게 먹는법
다음은 주로 먹는 매실청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실청은 설탕이나 꿀, 올리고당을 이용해 주로 만드는데요
하지만 설탕은 과당,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당에 악영향을 주기 쉽습니다.
따라서 한약재와 설탕 미생물의 적절한 조합이 필요합니다.
또한 매실청의 경우 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물과 매실청의 비율을 4:1 비율을 통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매실청에 들어있는 당류는 보통 권고량과 비슷하기 때문에 하루에 1~2잔 정도 드시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또한 변비을 앓고 계신 분들은 차가운 물에 희석해 섭취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청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설탕보다는 올리고당, 꿀과 같은 다당류를 통해서 만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매실주는 적당히
마지막으로 매실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실주는 매실에 술을 담가서 발효시킨 담근주인데요
이러한 매실주에는 에틸 카바메이트라는 발암 우려 물질로 분류된 물질입니다.
하지만 식약청은 이에 연관관계가 불분명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섭취를 통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